동백은 까멜리아 자포니카 동백꽃을 보니 모두들 동일한 시를 읊었다.
입시에 찌들려 고등학생 시절을 보냈지만, 그 시절에 배운 시들은 전부 뇌리에 박혀서 적합한 별안간 술술 새겨져 나온다.
동백나무가 자생하는 남해안 에는 동백 이라는 명함을 가진 섬이 많다.
그중에서 가장 저명 한 곳이 해운대 동백섬이다.
그 배경에는 신라의 대문장가 최치원 선생 글씨가 암각으로 남아있는 사적지인데다가, 가 수 조용필의 대표곡의 첫머리에 꽃피는 동백섬 이란 노랫 말 탓에 더군다나 저명해졌다.
동백섬 한바퀴 다도는데 930m라고 하네요.
비가 오는 날이라 들리는 것은 빗소리 뿐 동백은 12월부터 4월까지 피는 꽃이라, 지금은 거의 지고 없을 줄 알았는데 아 직 많이 남아있네요.
길 오른편으로는 해운대 해변 선착장에 정박한 배 들이 보이고 10분정도 걸어가다보니 고운 최치원 동상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오네요.
일단 PASS 동백섬을 한차례 돌아보기로 고고 갈수록 우산을 쓴 산골마을분들이 보이기 출범하네요.
모두들 이 건축물안으로 들어가네요.
누리마루 앗! 누리마루 20년 부산APEC 그때에 건축했던 건축물 이제야 각오가 나네요.
저도 2005년에 동백섬을 우리 소아와 돌아봤던 기억 이 났어요.
노무현 회장 그때 부산에서 세계 정상들이 온다고 떠들썩했던 곳 들어가보았어요.
낯익은 외관들이있어요.
정상들이 식사대접에서 먹은 식량 이 산골마을분들 전부 중국인 유람객들 누리마루에서 바라보는 해운대 빗방울은 더 강렬해지고 상점이 있는1층으로 내려가보아요.
카페라기 보단 편의점수준 도리어 추워서 라떼 한잔 멀리서 보이던 등대가 바로 옆으로 보이네요.
멀리 오륙도도 보이네요.
광안대교도 보여요.
카페 벤치에 앉아 온몸으로 파도소리를 들으며 추위에 진동시키다 돌아서 나오니 누리마루 정원에 동백이 지천으로 깔려있네요.
그 아래에서 까치는 비를 피하며 이따금 걸음을 치고 있고 돌아서 나오니 등대가는 길로 바로 인도 해주네요.
등대에 오르니 여기가 해운대 석각이있는 자리라고 하네요.
9세기 신라말 단과대학자 고운 최치원선생이 해운대의 자연 미관에 매료돼 저절로의 아호를 딴 해운대를 암석에 새겨 해 운대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전해온다.
가까이 출입할수 없었지만 내려다보니 해변가의 바위에 해운 이란 한자가 또렷 하게 보였어요.
고운 최치원 동상 등대 건너편에 최치원동상으로 오르는 길이 나오네요.
100m를 올라가야 비가 더 거세지고 옷이 젖어 갔지만 도리어 보고 싶은 맘에 오르기로 드뎌 최치원 동상이 보이고 벽에는 그의 저명한 제작물들이 해운대 고구려 새겨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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